- 강원랜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카지노 게임 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
-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나아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에 힘 보탤 듯
-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앙 아시아 시장과 적극 협력 나서
강원랜드가 규제 완화의 훈풍으로 적극적인 실적 확대를 노립니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강원랜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카지노 게임 테이블 베팅 한도가 상향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한 중앙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몽골 내 관광 업체 다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 관광 상품 홍보를 촉진하고, 카자흐스탄 내 한류(韓流) 열풍을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입니다.
카지노 게임 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으로 매출 향상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9월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 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를 내려 규제 완화를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1,739평 확대하고, 카지노 게임 테이블 50대와 슬롯머신 게임 기기 250대를 증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구역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구역의 베팅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대폭 상향되었습니다. 베팅 한도 상향으로 인해 파라다이스, 드림타워 카지노와 같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수준으로 베팅할 수 있게 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국인 구역 카지노의 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 조치는 당장의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카지노 게임 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5월 14일 회원 전용 카지노 구역의 바카라 게임 테이블 2대의 베팅 한도가 5만~200만 원에서 40만~3,000만 원으로 올랐으며, 5월 21일 일반 영업장의 블랙잭 테이블 2대의 베팅 한도가 1,000~1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그리고 6월 2일 텍사스 홀덤 포커 테이블 2대의 베팅 한도 역시 블랙잭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규제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 과제로 꼽혀 왔는데, 제2영업장 개설부터 베팅 한도 상향까지 규제 완화의 움직임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증권 업계도 베팅 한도 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베팅 한도 상향이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을 3,520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9.3% 증가한 수치입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부 카지노 게임 테이블의 베팅 한도를 상향하면서 매출 신장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말하며, “일반 영업장의 블랙잭 테이블 2대와 텍사스 홀덤 테이블 2대의 베팅 한도가 상향되어 드롭액이 작년 대비 5%~7%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카지노 영업장의 디지털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1일에는 첨단 ‘RFID(전자이용 근거리 정보인식 기술)’를 탑재한 게임 칩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57억 원을 투자하여 기존 91만 개의 칩을 순차적으로 폐기하고, 63만 1,200개의 새로운 칩으로 교체했습니다. 새로운 칩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고급 포토닉 크리스탈 필름과 형광 다중화 시스템, EM(전자기장) 기능 등의 다층 보안 기술이 들어간 RFID 기능을 통해 칩의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어 위조 방지와 추적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번의 칩 전량 교체는 2003년 개장 이후 세 번째로서, 2008년 위조 칩 사건과 2010년 영업 방식 변경 등에 따른 고액권(10만 원권, 100만원권) 교체 이후 15년만입니다. 특히 1,000원권과 5,000원권, 1만 원권을 포함한 모든 권종을 전량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비용 절감을 위해 소액으로 위조 가능성이 낮은 1,000원권 칩에는 RFID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강원랜드는 기존의 칩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환전을 유도하거나 새로운 칩으로 교체할 방침입니다.
이번의 칩 전량 교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만 명이 방문하는 카지노 특성상, 장기간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만진 칩의 위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1,000원권 등의 저액권은 20년 가까이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위생 관리 및 보안 측면에서 교체 필요성을 지적받았습니다. 따라서 RFID 기술을 통해 인식 속도를 높여 보안을 강화하고 위생을 개선한 칩 전량 교체는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도 탄력 받을 듯
강원랜드에 대한 규제 완화 효과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K-HIT 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을 강원랜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오는 9월 장기 청사진을 밝힐 예정입니다.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는 카지노 외의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계획으로서, 구체적으로 비(非)카지노 부문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이란 이름으로 초안을 발표했으며, 2032년까지 2조 5,00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됩니다. 현재는 최종안인 ‘K-HIT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발표를 2달 앞두고 세부 사항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강원랜드가 세계 복합 리조트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HIT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4월 최철규 직무대행 직속 ‘K-HIT 프로젝트 추진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하고, K-HIT 총괄 관리, 카지노 규제 개선, 랜드마크 조성, 탄광 문화 연계 관광, 웰니스 산림 관광, K-컬쳐 활성화, 외국인 관광 활성화 등의 7개 파트로 조직됐습니다. 7개 파트는 강원랜드가 지향하는 핵심 목표를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태스크포스 출범 직후부터 ‘하이원 케이블카 활성화 사업’을 시작하여 비카지노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습니다.
K-HIT 프로젝트는 작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 영업 제한 규제 완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규제 완화를 통해 제2카지노 영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구역을 신설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2027년까지 VIP 영업장 리모델링과 함께 카지노 임시 영업장, 웰니스 센터가 건설되며 2030년까지 스카이 브릿지, 산림 휴양 지구 조성, 주차장 신축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2032년 완공 예정인 카지노 및 호텔 신축과 하이원 복합 문화 공간이 마련되면 글로벌 복합 리조트를 향한 대장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 비중을 현재의 13%에서 30%까지 높이고, 방문객 수를 현재의 연간 680만 명에서 1,200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3,4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10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K-HIT 프로젝트 발표 1주년을 맞아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중간 성과를 보고하는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K-HIT 프로젝트의 최우선 목표는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인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말하며, “백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 가운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다만 타운홀 미팅에서 최철규 직무대행이 K-HIT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기존보다 3년 늦춘 2035년으로 정정하면서, 복합 리조트의 경쟁력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강원랜드의 가장 큰 경쟁자로 지목받고 있는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2030년 개장될 예정이기 때문에, 오사카 카지노가 고객을 대거 빼앗아갈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강원랜드 역시 경쟁 심화에 따른 고객 이탈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한국과 불과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일본 오사카에 복합 리조트가 개장함으로써 강원랜드의 독점적 지위가 사실상 깨졌다”고 말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창업 수준에 달하는 집중 투자를 거쳐 세계 카지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총 투자 금액인 2조 5,000억 원 중 82.8%에 해당하는 2조 700억 원이 2032년 완공 목표인 카지노 및 신축 호텔, 하이원 복합문화공간 마련에 집중 투입되면서 지나친 편중도 우려 사항으로 제기됩니다. 비카지노 분야 특성상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의 자금이 투입되어야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예산의 대부분이 한 쪽에 쏠리다 보니 나머지 부문의 투자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주변 지역의 숙박시설 과잉 공급으로 지역 상권이 무너져 가는 탓에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근본적인 약점을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2035년까지 장장 11년에 걸쳐 진행될 초장기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인선(人選) 문제도 취약점입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2023년 12월 취임 후 K-HIT 프로젝트의 초안을 마련하고, 1년 반 가량 프로젝트 추진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강원랜드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따라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게 되면, K-HIT 프로젝트의 향방도 알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오는 9월 밝혀질 ‘K-HIT 마스터플랜’ 최종안에서 제기될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수장이 바뀌어 버리면 프로젝트 추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장 후보 3~5명을 선정했으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상태”라 말했습니다. 결국 신임 사장 공모 절차의 진행 속도에 따라 K-HIT 마스터플랜의 최종 마무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원랜드는 최근 해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갈 수록 영역을 넓혀 가는 온라인카지노 플랫폼과 슬롯사이트에 대항하여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려면 내국인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외국인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외국인을 유치한 경험을 쌓아 외국인 타겟 콘텐츠를 충실하게 채우는 것 또한 목적입니다. 이에 해외 마케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8개국 11개사와 해외 총괄 판매 계약(General Sales Agency)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6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랜드를 찾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84% 증가한 수치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입니다. 강원랜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리조트 방문객 7만 명, 카지노 방문객 3만 명 등 총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인도와 몽골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현지 판매망을 확충하여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중앙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몽골 ‘스카이 리조트’와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몽골 MCS그룹 산하 스카이 리조트는 해발고도 1,373m에 위치한 리조트로, 몽골에서 유일한 스키 리조트입니다. 자연설(雪) 스키장은 물론 몽골 3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최철규 직무대행과 아마쿠 밧수리(Amarkhuu Batsuuri) 스카이 리조트 대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강원랜드와 스카이 리조트는 상호 브랜딩 강화 및 현지 관광 산업 동향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임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강원랜드 최철규 직무대행은 업무협약을 맺은 스카이 리조트를 직접 방문하여 직원 교류 프로그램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몽골 징키스칸 박물관 등 몽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기관을 탐방하여 신규 조성 중인 탄광문화공원의 콘텐츠 개발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몽골 현지를 대표하는 여행사인 ‘원 몽골리아(One Mongolia)’와 해외 총괄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원 몽골리아는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 위치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로, 몽골인들의 해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몽골을 대표하는 최대 항공사 ‘미아트 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 민간 항공사 ‘훈누에어(Hunnu Air)’와도 항공사 해외 총괄 판매 계약을 체결해 외국 관광 상품 기획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원랜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몽골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영업 활동과 함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3일 몽골의 ‘레저 트립 투어리즘(Leisure Trips Tourism)’과 단체 여행 총판 대행사 지정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몽골 단체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를 위해 몽골의 여성 정치인을 초청하여 한국-몽골간 정부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레저 트립 투어리즘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기업 및 기관 대상 교육 관광 전문업체로서, 이번에 몽골의 여성 시의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과 짭증더르쯔 레저 트립 투어리즘 대표를 비롯해 몽골 인민당 여성위원회 및 시의원들이 참석하여 몽골 내 하이원리조트 홍보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몽골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6월 25일 강원랜드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산악 리조트인 ‘침블락 리조트(Shymbulak Ski Resort)’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습니다. 향후 양국간 관광 자원의 상호 홍보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침블락 리조트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Almaty) 근처에 위치한 스키장으로,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해발 2,200m 자일리스키 알라타우(Zailiyskiy Alatau) 산맥의 메데우 계곡(Medeu Valley)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관광객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 추진은 물론 상품 연계 개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업무 협약 체결 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알마티 지사 관계자와 미팅을 가져 관광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강원랜드는 2년 연속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Asia Model Festival)’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뷰티, 패션 축제로서, 108개국에 영상이 송출되어 한국 내 국제 행사의 메카로 도약할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한국 예선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Face of Asia)’ 대회가 6월 23일 진행됐으며, 9월까지 아시아 25개국에서 열리는 예선대회가 끝나면 본선이 개최됩니다. 이외에도 ‘고고스키 페스티벌’과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등의 굵직한 국제 행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설립 취지인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관광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보다 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 협업을 강화하여 여행 상품 판로 개척 및 국제 행사 유치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행보와 관련하여, “중앙 아시아는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가진 매력적인 신흥 시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만큼 적극 공략하여 글로벌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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