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개발 2분기 1,577억 원 매출, 영업이익 사상 최대 331억 원
- 당기순이익 59억 원 ‘사상 첫 흑자’, 올해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 기대감 상승
- 카지노 매출만 1,100억 원 돌파, 이용객 및 드롭액도 역대 최대
- 호텔 객실점유율 87.6%, 카지노와 호텔 및 여행까지 3박자 성장
- 성수기 맞아 외국인 고객 유입 증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
롯데관광개발이 2025년 2분기 탁월한 실적 개선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대폭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이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한 것은 제주도 드림타워 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이 제공하는 고품격 복합 리조트 및 카지노 서비스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극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 중국인 무비자 입국 확대와 관광 수요 회복까지 더해, 3분기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리조트,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지난 8월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1,5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8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31억 원으로, 같은 기간 461.02% 급증하며 개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였던 286억원을 15.7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순이익 역시 59억 원으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개장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이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데에는 주력 사업인 드림타워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부문인 드림타워 카지노와 호텔 부문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급성장을 거듭하며 매월, 매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마침내 흑자 전환까지 성공한 것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2분기 총 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순매출이 1,100억 3,8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했으며, 1분기 대비 30.2% 증가했습니다. 카지노 부문 분기 매출이 1,000억 원대에 진입한 것도 사상 처음입니다.
카지노 매출의 바로미터인 드롭액과 이용객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 이용객 수는 148,475명으로 지난 1분기 109,631명 대비 35.43%, 전년 동기 대비 71.3% 늘어났습니다. 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교환한 비용인 드롭액도 6,685억 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 4,820억 원 대비 38.69%,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카지노가 고객을 상대로 승리하여 회수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홀드율도 16.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홀드율이 높은 덕에 영업이익률도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 구분 | 24년 2분기 | 25년 2분기 | 증감률 | 24년 상반기 | 25년 상반기 | 증감률 |
|---|---|---|---|---|---|---|
| 매출액 | 1,161억 원 | 1,577억 원 | 35.83% | 2,223억 원 | 2,796억 원 | 25.78% |
| 영업이익 | 59억 원 | 331억 원 | 461.02% | 147억 원 | 461억 원 | 213.61% |
| 순이익 | -25억 원 | 59억 원 | 336% | -410억 원 | -178억 원 | 56.59% |
| 영업이익률 | 5.08% | 20.99% | 15.91%p | 6.61% | 16.49% | 9.88%p |
통상 카지노 사업은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란 고정 비용이 영업이익의 지렛대(레버리지) 역할을 하며 영업이익 폭이 커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매출이 증가할 수록 고정 비용이 증가하는데, 매출이 증가할 때 늘어나는 영업 비용이 상대적으로 덜 증가하면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을 넘어서게 됩니다. 영업 비용 중 고정 비용 비중이 높은 드림타워 카지노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 셈입니다. 당초 증권가는 내년부터 순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2분기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흑자 전환 시점을 크게 앞당겼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 식음료 시설(F&B), 쇼핑몰을 모두 소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한국 카지노와 같이 임대료와 콤프 비용(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 및 식음료비)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고정 비용 부담이 적고 수익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카지노 매출이 2분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자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며, 영업이익률이 1분기 10.7%에서 2분기 20.99%로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순이익이 2분기에 이미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만큼, 매출이 더 상승할 것이 확실시되는 3분기부터는 순이익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2분기보다 3,4분기 실적이 좋았던 만큼, 하반기 실적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간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림타워 리조트 호텔 부문 역시 역대 최대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2분기 410억 8,8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입니다. 호텔 매출을 좌우하는 객실 이용률(OCC)이 2분기 월 평균 87.6%를 달성하며 19.4%p 상승한 덕분입니다. 2분기 총 객실 판매 수는 127,580실로, 극성수기였던 작년 3분기 110,769실보다 15.18% 증가했습니다. 2분기 일일 평균 객실 요금(ADR)은 289,000원으로 총 2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 증가 덕분에 외국인 투숙 비율은 66.4%를 기록했습니다. 객실 3개 중 2개가 외국인 투숙객인 셈입니다.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 부문도 2분기 242억 4,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1분기 대비 10% 성장했습니다.
실적 호조 덕분에 롯데관광개발의 지배주주순이익도 595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리파이낸싱 이후 2분기까지 분기별 이자 비용이 360억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전환사채 외화부채평가이익 63억 원 및 법인세 환급 등이 반영된 덕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첫 실적인 7월도 이미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7월 434억 원의 순매출과 2,742억 원의 드롭액, 56,691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여 3개 부문 모두 월간 최대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세는 한국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던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큰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 기업들이 엔데믹 이후 정상 궤도에 접어들며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실적에서 확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견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관광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이기도 합니다. 롯데관광개발은 하반기에도 탄탄한 재무 구조와 다각화된 수익 모델, 안정된 흑자 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카지노 산업의 선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마카오 카지노의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호재입니다. 7월 마카오 카지노의 총 게임 수익(GGR)은 3조 8,000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총 게임 수익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인들의 카지노 게임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는 단계의 초입에 위치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한국 카지노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멤버쉽 고객 지표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멤버쉽 회원은 7월 기준 99,365명으로, 4월부터 매달 4~5천 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8월 성수기가 지나면 9월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리라는 예상이 있지만, 멤버쉽 고객의 꾸준한 확보는 성수기와 비수기를 타지 않는 안정적인 실적의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매년 4분기가 되면 정킷 에이전트에게 지급해야 할 수수료 정산이 부담스러웠지만, 올해는 연중 내내 고른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일회성 비용 발생이 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호재, 3분기도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올해 한국 카지노 산업의 가장 큰 화두였던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한중 관계 개선 바람으로 올해 초부터 이미 3분기 내로 중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시행 일정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8월 6일 ‘관광 활성화 미니TF’를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제주도 지역에 한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는데, 한시적으로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중국 역시 작년 11월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한국도 이에 화답하여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이 시작되기 전에 무비자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3분기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며 카지노 관련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롯데관광개발이 중국인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는데, 이번에는 전국을 상대로 시행되는 만큼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 덕분입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년 기준 최저 7,060원을 기록했지만, 정부 발표가 나온 8월 5일 기준 종가 18,350원까지 오르며 159.92% 오르는 폭등장을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와 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다, 하반기가 1년 중 가장 성수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증권, “롯데관광개발 연간 영업이익 2,500억 원도 가능”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룸이 카지노 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며, 객실 점유율 상승이 매우 긍정적인 지표라 해석했습니다. 드림타워 리조트는 카지노 영업에 활용되는 객실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600개의 객실 중 카지노 영업에 활용되는 비중은 1분기 30%, 2분기 40%, 7월 50%로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와 연동하여 카지노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월 평균 36,000명 수준이던 카지노 방문객 수도 3월부터 급증하며 지난 7월 57,00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는 “호텔 룸 중 65%까지 카지노 영업에 활용된다고 가정하면, 카지노 월간 매출액은 500억 원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말하며, “1인당 드랍액 증가와 같은 영업 효과까지 더해지면 월 평균 600억 원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연간 카지노 매출액은 7,200억 원, 공헌이익률 고려시 연간 영업이익을 2,500억 원, 당기순이익 1,5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20배를 적용하면 중장기 시가총액이 2조 3,000억 원에서 최대 3조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8월 초 시가총액 1조 4,000억 원의 2배 수준입니다.
이어 드림타워 카지노의 최근 2달간 드랍액 및 매출액 증가율이 90%에 달하고,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 제주 지점의 드랍액이 60% 가량 하락했다는 점에서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 점유율 확장까지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롯데관광개발을 파라다이스와 함께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를 기존 21,0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실적 전망치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기훈 연구원은 “올해 7월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205% 증가한 1,190억 원”이라 예상했습니다. 이는 하나증권이 올해 초 제시한 전망치 700억 원보다 70% 높아진 수치입니다.
한화투자증권, “7월부터 카지노 실적 흐름 양호, 중국인 수요 폭발 초입 단계”
한화투자증권은 드림타워 카지노의 실적이 매우 좋다면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허용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견고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8월 6일 “한국 카지노 업체 중 중국인 수요 확장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업이 롯데관광개발”이라 말하며, 8월에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7월보다도 높은 실적을 거두리라 예상했습니다. 이에 목표 주가는 24,000원을 유지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 실적 | 24.1Q | 24.2Q | 24.3Q | 24.4Q | 25.1Q | 25.2Q | 25.3QE | 25.4QE |
|---|---|---|---|---|---|---|---|---|
| 방문객 | 79,252명 | 86,673명 | 107,533명 | 109,615명 | 109,631명 | 148,475명 | 185,594명 | 191,162명 |
| 드롭액 | 3,850억 원 | 4,100억 원 | 4,760억 원 | 4,540억 원 | 4,820억 원 | 6,690억 원 | 8,440억 원 | 8,690억 원 |
| 홀드율 | 18.2% | 16.2% | 17.7% | 16.3% | 17.5% | 16.5% | 16.8% | 15.9% |
| 매출액 | 1,060억 원 | 1,160억 원 | 1,390억 원 | 1,100억 원 | 1,220억 원 | 1,580억 원 | 1,930억 원 | 1,730억 원 |
| 영업이익 | 90억 원 | 60억 원 | 220억 원 | 20억 원 | 130억 원 | 330억 원 | 440억 원 | 340억 원 |
| 영업비용 | 970억 원 | 1,100억 원 | 1,170억 원 | 1,080억 원 | 1,090억 원 | 1,250억 원 | 1,580억 원 | 1,390억 원 |
| 영업이익률 | 8.3% | 5.1% | 15.9% | 2.0% | 10.7% | 21.0% | 23.0% | 19.7% |
박수영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 비용 레버리지 효과가 확인되며 영업이익률이 21%까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분기에도 2분기와 같이 영업외이익이 있을지 추정하긴 어려우나, 7월부터 전환사채 전환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로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2025년 매출을 전년 대비 36.9% 증가한 6,45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7.9% 폭증한 1,24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 실적 | 2023 | 2024 | 2025E | 2026E |
|---|---|---|---|---|
| 방문객 | 266,869명 | 383,073명 | 634,861명 | 804,140명 |
| 드롭액 | 1조 4,450억 원 | 1조 7,240억 원 | 2조 8,640억 원 | 3조 7,430억 원 |
| 홀드율 | 10.6% | 17.1% | 16.6% | 16.4% |
| 매출액 | 3,140억 원 | 4,710억 원 | 6,450억 원 | 7,370억 원 |
| 영업이익 | -610억 원 | 390억 원 | 1,240억 원 | 1,540억 원 |
| 영업비용 | 3,740억 원 | 4,320억 원 | 5,210억 원 | 5,840억 원 |
| 영업이익률 | -19.3% | 8.3% | 19.3% | 20.8% |
유진투자증권, “카지노 방문객 계속 늘어, 3분기도 최대 실적 전망”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중화권 신규 노선 취항 및 중국인 방문 확대를 롯데관광개발의 성장 동력으로 진단하며, 신규 사업 확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더해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롯데관광개발이 한국 관광 및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드림타워 리조트의 성공적인 운영과 카지노 수요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회복 및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힙임어 향후에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방문객 수가 줄어드는 일 없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집었습니다. 고정 비용이 가벼운 덕분에 수익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드림타워 카지노와 호텔 모두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드림타워 카지노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8~9월 성수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기록해, 3분기 다시 한 번 최대 실적을 쓰고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목표 주가를 23,000원에서 26,000원으로 13.04% 상향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4.3% 증가한 6,330억 원의 매출과, 전년 대비 171% 늘어난 1,0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순손실은 180억 원을 기록하여 연간 순손익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도 불어오는 2분기 훈풍

제주도에 부는 실적 호조의 훈풍은 내륙에도 찾아들고 있습니다.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대표하는 파라다이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8월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은 2,8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23억 원을 기록해 84.2% 급증했습니다. 파라다이스의 성장 동력인 일본인 VIP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일본인 VIP와 일반 고객의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사업장별로는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실적이 두드러졌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상승하고 홀드율이 0.5%p 상승한 데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523억 3,5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워커힐 카지노와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 제주 등 기타 카지노 사업장의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고 홀드율마저 0.8%p 하락한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1,007억 7,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카지노친구 등의 보증 업체 추천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카지노사이트의 약진에 내륙은 일정 부분 손해를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 실적 | 24.2Q | 25.2Q | YoY(%) | 25.1Q | QoQ(%) |
|---|---|---|---|---|---|
| 매출액 | 2,844억 6,100만 원 | 2,732억 6,400만 원 | 4.1% | 2,833억 500만 원 | 0.4% |
| 복합 리조트 매출 | 1,523억 3,500만 원 | 1,314억 200만 원 | 15.9% | 1,391억 4,600만 원 | 9.5% |
| 카지노 매출 | 1,007억 7,500만 원 | 1,119억 5,900만 원 | -10.0% | 1,155억 5,300만 원 | -12.8% |
| 매출 총이익 | 706억 300만 원 | 660억 600만 원 | 7.0% | 779억 7,800만 원 | -9.5% |
| 영업이익 | 428억 5,200만 원 | 320억 900만 원 | 33.9% | 572억 7,600만 원 | -25.2% |
| 영업이익률 | 15.1% | 11.7% | 3.4%p | 20.2% | -5.1%p |
| 당기순이익 | 323억 5,200만 원 | 175억 6,800만 원 | 84.2% | 431억 400만 원 | -24.9% |
호텔 부문은 이전 분기 대비 13.8% 증가한 276억 4,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 복합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고객 수요 확대와 운영 효율성 제고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자평하며, “하반기에도 수익 중심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파라다이스 역시 올해 들어 주가가 101.65% 상승하면서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워커힐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부산 및 제주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는 지난 7월 1달간 7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서, 롯데관광개발 외에 한국 카지노 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낙관론에 힘을 더합니다. 한중 관계 개선 및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덕분입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실적과 직결되고, 작년 11월 APEC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모멘텀이 이어지는 만큼 중국발 카지노 업종 전반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저작권자 © ‘카지노친구’ kcasinofrien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