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 게임은 플레잉 카드를 활용한 포커의 한 종류로 분류되지만, 기존의 포커 핸드 규칙을 따르지 않고 지역적 특색에 맞게 변형된 독특한 형태의 게임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시작되어 발전한 이 게임은, 전통적인 포커와는 달리 자체적인 규칙과 방식으로 플레이되며, 국내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바둑이 게임은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도 점차 알려지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 고유의 카드 게임 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바둑이 포커 게임

‘바둑이’라는 이름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표현인 ‘바둑이 강아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 무늬를 가진 강아지를 친근하게 부를 때 사용하는 이 표현은, 무늬가 다양하고 화려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 바둑이 게임의 특성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바둑이 게임은 카드의 색상과 문양이 알록달록하고 독특할수록 유리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겉모습의 화려함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바둑이’라는 이름이 해당 포커 게임에 붙여졌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이제부터 우리에게 정감 있는 이름을 가진 이 포커 게임, 바둑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둑이 게임의 인기
바둑이는 한국에서 시작된 포커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시아 출신의 유일한 포커 변형입니다. 일반적으로 포커는 서양에서 기원한 게임이며, 그 역사와 전통이 뿌리 깊어 아시아에서 비롯된 포커 게임이 국제적인 인기를 얻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예를 들어, 중국식으로 변형된 차이니즈 포커(Chinese Poker)나 필리핀에서 시작된 마닐라(Manila) 포커는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서양 포커 게임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플레이되는 빈도도 적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들이 주로 마작이나 바카라 같은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이며, 포커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 잡기는 어려운 구조라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바둑이는 한국에서 탄생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특이한 사례입니다. 특정 회사나 단체가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K-Pop이나 한류 문화 이전에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한 게임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포커 대회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 WSOP)’에서 변종 게임(Mix Game)의 하나로 포함될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온라인 포커 플랫폼인 포커스타즈(PokerStars)에서도 정식으로 바둑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전 세계 수많은 포커 게임 중에서도 소수만이 서비스 대상이 되는데, 그 안에 포함된다는 점은 바둑이의 국제적 성공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바둑이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둑이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커 게임으로, 지인 간의 소규모 모임에서도 자주 즐겨지는 등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한국 내 비공식적인 카지노나 소위 하우스라 불리는 장소, 그리고 포커 게임을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포커’라고 하면 바둑이보다는 세븐 카드 스터드(Seven Card Stud)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텍사스 홀덤의 급격한 인기 상승으로 인해 예전만큼의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해외의 카지노에서는 바둑이라는 이름 그대로 ‘Badugi’라고 소개되거나, 게임의 특성을 반영한 ‘Low Off-Suit 4 Card’라는 명칭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이는 네 장의 카드로 서로 다른 무늬의 낮은 족보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바둑이의 특징을 잘 설명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커스타즈 등 주요 해외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서도 바둑이 게임을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의 다양한 이용자들과 함께 바둑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둑이 게임 진행 방식

바둑이는 기본적으로 낮은 핸드가 승리하는 로우 게임, 정식 명칭으로 로우 볼(Low Ball) 형식의 포커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로우 볼 족보 중에서도 에이스 투 파이브(Ace to Five)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카드 4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핸드는 A-2-3-4 조합입니다. 바둑이에서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카드 외에 상대방의 카드를 전혀 확인할 수 없으며, 게임 도중 카드의 교환이 가능한 드로우 포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드로우 포커 중에서도 카드를 최대 3회까지 교환할 수 있는 트리플 드로우(Triple Draw) 방식을 따르고 있어 전략적인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게임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심리전과 계산력을 동시에 요구하며, 바둑이 특유의 긴장감 있는 진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바둑이 게임 진행 규칙
바둑이는 가능한 한 낮은 숫자의 카드와 서로 다른 무늬를 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카드 게임입니다. 게임은 각 플레이어에게 처음 4장의 카드를 배분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이후 첫 번째 베팅이 진행됩니다. 게임의 핵심은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는 카드 교환 단계로, 이를 각각 ‘아침’, ‘점심’, ‘저녁’이라 부릅니다. 첫 번째 교환을 ‘아침을 먹었다’고 표현하는 등 독특한 용어 사용이 특징입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3번이 아닌 2번 혹은 4번의 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교환을 하지 않는 선택도 가능하여 이를 ‘패스’ 또는 ‘스테이’라고 부릅니다.
한 번의 교환에서 바꿀 수 있는 카드 수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아, 최대 4장까지 전부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의 룰에 따라 교환 가능한 카드 수에 제한을 두는 방식도 존재하며, 예를 들어 ‘아침’에는 최대 3장, ‘점심’에는 2장, ‘저녁’에는 1장까지만 교환이 가능한 식입니다. 기본적인 규칙은 단순하지만, 상대방의 패를 알 수 없는 드로우 포커의 특성상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며, 카드의 수가 일반 포커보다 1장 적은 데다 무늬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예측의 난이도가 더욱 높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바둑이는 운 요소가 비교적 강하면서도, 심리적인 요소까지 더해져 고난도의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둑이 게임 베팅 방법
바둑이 게임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뉜 세 번의 카드 교환 시점마다 베팅이 이루어집니다. 첫 교환 전에, 즉 플레이어가 최초로 네 장의 카드를 받은 직후 블라인드 베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처럼 총 세 차례의 베팅이 가능합니다. 베팅 횟수는 많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베팅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게임의 긴장감이 높습니다. 특히 각 베팅 라운드에서 레이즈를 2회 이상 허용하거나 무제한 베팅(No Limit)을 적용할 경우, 한 판의 게임에서 매우 큰 금액이 오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팟 리밋이나 하프 팟 리밋 방식이 적용되며, 때로는 베팅 기회를 두 번으로 줄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일반적인 포커의 베팅 방식인 베팅, 콜, 체크, 레이즈, 폴드가 사용되지만, 바둑이는 한국에서 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한국식 베팅 규칙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기본 포커 베팅 방식에 몇 가지 추가적인 선택지를 포함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하프 : 팟의 절반을 베팅하는 것.
- 쿼터 : 팟의 1/4 금액을 베팅하는 것.
- 따당 : 이전 플레이어의 베팅 금액 2배를 베팅하는 것. 레이즈의 일종입니다.
- 삥 : 처음 베팅할 때의 금액 혹은 최소 베팅 금액을 베팅하는 것.
바둑이 게임에서는 포지션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레이트 포지션은 마지막에 행동할 수 있어 블러핑이나 상대의 베팅, 카드 교환 개수를 참고하는 데 유리합니다. 이러한 이점을 줄이기 위해 카드가 부족한 경우 레이트 포지션은 교환이 제한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행 위치의 전략적 이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또한 인원이 많을수록 강한 핸드가 등장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바둑이 족보

바둑이는 기존 포커 족보와는 완전히 다른 별도의 족보를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바둑이를 포커의 한 종류로 보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족보 체계가 매우 간단하여 배우기 쉽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순위 | 족보 | 설명 | 표기 방법 | 예시 |
|---|---|---|---|---|
| 1 | 메이드 | 4장의 무늬와 숫자가 모두 다른 경우 | 메이드 x탑 | ♠2, ♣3, ♥5, ◆6 |
| 2 | 베이스 | 무늬 또는 숫자가 중복되는 카드가 1장인 경우 | xyz 베이스 | ♠2, ♣3, ♥5, ♣5 |
| 3 | 투 베이스 | 무늬 또는 숫자가 중복되는 카드가 2장인 경우 | xyz 투 베이스 | ♠2, ♠3, ♥5, ♣5 |
바바둑이는 무늬를 구분하지만 무늬의 서열을 따지지 않는 점에서 포커와 유사합니다. 4장의 카드가 모두 다른 무늬일수록 유리하며, 족보 체계가 간단하고 카드도 4장만 사용해 같은 족보끼리 승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보와 숫자까지 모두 같으면 무승부가 되어 팟을 나누게 됩니다.
메이드 (Made)
카드 4장으로 이루어진 핸드에서 모든 카드의 무늬와 숫자가 각각 달라야 합니다. 무늬가 모두 다르다는 것은 숫자가 중복되어서는 안 되며, 숫자가 모두 다르다는 것은 무늬가 겹치지 않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때, 4장 중 가장 높은 숫자를 ‘x탑’ 혹은 ‘x메이드’라고 부르며, A 카드는 항상 숫자 1로 간주합니다.
메이드 핸드는 메이드가 아닌 핸드에 무조건 이기는 특별한 조건입니다. 가장 높은 숫자가 K여도 메이드인 3탑은 노 메이드인 핸드에 승리합니다. 같은 메이드라면 탑 숫자가 낮은 쪽이 우선 승리하며, 탑이 같으면 두 번째 높은 숫자를 비교합니다. 4장 모두 같으면 무승부이며, 3회 교환 후에도 메이드 확률은 50% 미만입니다. 특정 상위 메이드 핸드는 별도의 명칭으로 불립니다.
골프 (Golf)
A-2-3-4 핸드는 바둑이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네 장의 카드 무늬가 모두 달라야 합니다. 이를 퍼펙트 혹은 로우 퍼펙트라고 부르며, 최초 카드 네 장이 모두 골프인 경우는 패턴 골프라 합니다. 드로우 포커에서는 카드 교환 횟수 변수로 정확한 확률 산정이 어렵지만, 세 번 모두 교환하여 골프가 나올 확률은 0.05~0.1%에 불과하며, 패턴 골프는 0.0091% 확률로 포 카드보다 낮고 스트레이트 플러쉬보다는 높은 희귀한 조합입니다.
세컨드 (Second, 2nd)
A-2-3-5 핸드는 바둑이에서 골프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강한 패입니다. 골프 핸드가 나오기 어려운 확률임을 고려할 때, A-2-3-5 핸드는 거의 패배할 가능성이 없는 매우 강력한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써드 (Third, 3rd)
바둑이에서 A-2-4-5 핸드는 세 번째로 강한 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세 번째 강한 핸드까지는 별도의 이름이 붙지만, 그 이하의 핸드는 일반적으로 숫자와 ‘탑’을 결합한 명칭으로 부릅니다. 예를 들어, A-3-4-5 핸드는 ‘5탑’으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핸드 순위 | 핸드 |
|---|---|
| 1 | A-2-3-4 |
| 2 | A-2-3-5 |
| 3 | A-2-4-5 |
| 4 | A-3-4-5 |
| 5 | 2-3-4-5 |
| 6 | A-2-3-6 |
| 7 | A-2-4-6 |
| 8 | A-3-4-6 |
| 9 | 2-3-4-6 |
| 10 | A-2-5-6 |
베이스 (Base)
4장 중에서 무늬나 숫자가 동일한 카드가 한 장 포함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때 나머지 세 장은 모두 메이드 상태여야 하며, 쉽게 말해 숫자가 같은 카드 2장 또는 무늬가 같은 카드 2장을 가진 핸드를 뜻합니다. 이 중 낮은 숫자의 카드를 ‘x베이스’라고 부릅니다.
- 무늬가 같은 경우 높은 수의 카드를 제외합니다. ♠4, ♠5, ♣6, ♥7 핸드는 467 베이스라고 합니다.
- 숫자가 같은 경우 하나를 제외합니다. ♠4, ♣5, ♥6, ◆6 핸드는 456 베이스라고 합니다.
- 무늬와 숫자가 같다면 숫자를 제외합니다. ♠4, ♣5, ♥5, ♥6 핸드는 456 베이스라고 합니다.
베이스 핸드는 메이드 핸드에 반드시 패하며, 같은 베이스 핸드끼리는 4장 중 가장 높은 숫자인 탑 카드가 낮은 쪽이 이깁니다. 탑 카드가 같으면 다음 카드를 비교하고 모두 같으면 무승부가 됩니다. 카드를 교환해 메이드 핸드를 노릴 수 있으며, 베이스 한 장을 제외한 나머지 카드가 A-2-3 메이드인 경우가 가장 강력합니다. 이 A-2-3 핸드는 발음이 ‘엠비씨(MBC)’와 비슷해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투 베이스 (Two Base)
바둑이 게임에서 무늬와 숫자가 같은 카드 2장이 포함된 경우는 가장 낮은 순위의 핸드로, 4장 중 2장이 메이드 상태여야 합니다. 이는 숫자 투 페어나 원 페어와 같은 무늬 2장 조합이며, 같은 무늬 2장이 2쌍인 경우도 있습니다. 베이스 이상의 핸드가 자주 나오므로 투 베이스로 승리하기는 어렵고, 메이드 핸드 기준으로 4장 메이드가 3장 메이드보다 우위에 있으며, 3장 메이드는 2장 메이드에 승리합니다.
무탑 (無 Top)
4장의 카드 숫자가 모두 같거나 무늬가 동일한 경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포커에서는 플러쉬 드로우나 포 카드 상황과 유사하며, 노 페어 핸드를 족보에 포함할 경우 투 베이스보다 낮은 순위로 분류됩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게임이라 한자의 ‘없을 무(無)’와 영어 ‘탑(Top)’이 결합된 단어입니다.
무탑은 가장 낮은 족보임에도 불구하고 플러쉬 드로우나 포 카드 출현 확률이 낮아, 전체 출현 확률도 매우 희박합니다. 포커에서는 확률이 낮을수록 상위 핸드로 인정하지만, 무탑은 규칙상 가장 낮은 핸드로 간주됩니다. 해외에서는 숫자와 무늬가 모두 다른 4장의 메이드 핸드를 ‘바둑이’라고 부르며, 3장인 경우 트리, 2장은 투 카드, 1장은 원 카드로 구분합니다.
바둑이 베팅 전략

바둑이는 상대방의 카드를 직접 확인할 수 없으며 카드 교환까지 가능해 상대의 핸드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전에 교환한 카드 수를 참고해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으나, 블러핑으로 위장할 가능성이 높아 교환 후 핸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바둑이는 심리전과 전략이 매우 중요한 게임임을 말씀드립니다.
오즈(Odds) 계산
포커의 아웃츠 개념은 바둑이 게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웃츠란 원하는 패를 완성하기 위해 남은 카드 중 필요한 카드의 개수를 뜻하며, 이를 통해 각 교환 단계에서 메이드 확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 무늬 카드를 완성하려고 할 때, 13장 중 이미 가진 카드와 중복된 카드를 제외하면 필요한 카드 수, 즉 아웃츠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바둑이 오즈(%) = 2 × 아웃츠 × 남은 드로우 횟수
이 아웃츠를 활용하여 바둑이 오즈(%)는 2 곱하기 아웃츠 수와 남은 교환 횟수를 곱한 값으로 계산됩니다. 예컨대, 아웃츠가 10이고 교환 기회가 3번 남았다면, 메이드 확률은 약 60%가 됩니다. 이 계산법은 정확한 확률은 아니나 근사치로 충분하며, 실제 아웃츠와 교환 횟수에 따라 변동하는 메이드 확률을 손쉽게 추정할 수 있어 전략 수립에 유용합니다.
2 × 10 아웃츠 × 3 교환 = 60%
| 아웃츠 | 1회 교환 | 2회 교환 | 3회 교환 |
|---|---|---|---|
| 1 | 2% | 4% | 6% |
| 2 | 4% | 8% | 12% |
| 3 | 6% | 12% | 18% |
| 4 | 8% | 16% | 24% |
| 5 | 10% | 20% | 30% |
| 6 | 12% | 24% | 36% |
| 7 | 14% | 28% | 42% |
| 8 | 16% | 32% | 48% |
| 9 | 18% | 36% | 54% |
| 10 | 20% | 40% | 60% |
바둑이 오즈 계산 방법은 교환하는 카드가 한 장일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두 장 이상을 교환할 경우 아웃츠의 수가 급격히 많아져 계산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오즈 계산의 의미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환 카드가 한 장일 때만 신중하게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바둑이 확률
| 핸드 경우의 수 | 확률 |
|---|---|
| 최초 4장 메이드 | 6.3% |
| 최초 4장 베이스 | 57.0% |
| 최초 4장 투 베이스 | 35.6% |
| 최초 4장 무탑 | 1.1% |
| 첫 번째 교환(아침)에서 메이드 | 20.83% |
| 두 번째 교환(점심)에서 메이드 | 16.84% |
| 세 번째 교환(저녁)에서 메이드 | 13.54% |
| 3번 모두 교환해 메이드 | 51.21% |
| 3번 모두 교환해 8탑 이하 메이드 | 20% |
| 1장을 교환해 메이드 | 각 단계마다 21% |
| 2장 이상 교환해 3번 교환 후 8탑 이하 메이드 | 10% |
| 6탑 이하 메이드 | 0.13% |
패턴 골프 확률이 매우 낮아 카드를 교환할 수밖에 없지만, 교환 후에도 메이드 확률 자체가 희박한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따라서 메이드 핸드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 드로우 포커나 바둑이 모두 족보가 단순하더라도 포 카드나 스트레이트 플러쉬 같은 메이드 핸드를 쉽게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메이드 확률
| 메이드 | 조합 | 확률 | 누적 확률 | 전체 핸드 비중 | 누적 비중 |
|---|---|---|---|---|---|
| 4 탑 | 1 | 0.1399% | 0.1399% | 0.00% | 0.01% |
| 5 탑 | 4 | 0.5594% | 0.6993% | 0.00% | 0.04% |
| 6 탑 | 10 | 1.3986% | 2.0979% | 0.10% | 0.13% |
| 7 탑 | 20 | 2.7972% | 4.8951% | 0.20% | 0.31% |
| 8 탑 | 35 | 4.8951% | 9.7902% | 0.30% | 0.62% |
| 9 탑 | 56 | 7.8322% | 17.6224% | 0.50% | 1.11% |
| 10 탑 | 84 | 11.7483% | 29.3706% | 0.70% | 1.85% |
| J 탑 | 120 | 16.7832% | 46.1538% | 1.10% | 2.91% |
| Q 탑 | 165 | 23.0769% | 69.2308% | 1.50% | 4.36% |
| K 탑 | 220 | 30.7692% | 100% | 1.90% | 6.30% |
| 합계 | 715 | 100% | – | 6.30% | – |
메이드 핸드의 절반가량은 J에서 Q사이의 탑 카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드는 베이스에 승리하지만, 3회 교환 시 메이드 성공률을 고려하면 하이 탑 메이드는 크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특히 3인 이상 멀티웨이 팟에서는 약한 메이드가 더 위험한데, 베이스를 가진 2명이 3회 교환에서 메이드에 성공할 확률은 약 75%, 3명일 경우 88%에 달해 탑 싸움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베이스 확률
| 베이스 | 조합 | 확률 | 누적 확률 | 전체 핸드 비중 | 누적 비중 |
|---|---|---|---|---|---|
| 3 탑 | 39 | 0.8264% | 0.8264% | 0.50% | 0.50% |
| 4 탑 | 108 | 2.2886% | 3.1151% | 1.30% | 1.80% |
| 5 탑 | 198 | 4.1958% | 7.3109% | 2.40% | 4.20% |
| 6 탑 | 300 | 6.3573% | 13.6682% | 3.60% | 7.80% |
| 7 탑 | 405 | 8.5823% | 22.2505% | 4.90% | 12.70% |
| 8 탑 | 504 | 10.6802% | 32.9307% | 6.10% | 18.80% |
| 9 탑 | 588 | 12.4603% | 45.3910% | 7.10% | 25.90% |
| 10 탑 | 648 | 13.7317% | 59.1227% | 7.80% | 33.70% |
| J 탑 | 675 | 14.3039% | 73.4266% | 8.20% | 41.90% |
| Q 탑 | 660 | 13.9860% | 87.4126% | 8.00% | 49.80% |
| K 탑 | 594 | 12.5874% | 100% | 7.20% | 57.00% |
| 합계 | 4,719 | 100% | – | 57.00% | – |
메이드 핸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를 벗어나면, 베이스 핸드 역시 충분히 좋은 가치를 지닙니다. 예를 들어 ♠A, ♣2, ♥6 조합의 경우, 10개의 ◆ 무늬 카드 외에도 다수의 아웃츠가 존재합니다. 특히 6탑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A와 2를 제외한 ♥3, ♥4, ♥5가 추가되며, 이로 인해 아웃츠 수가 늘어나고 오즈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투 베이스 확률
| 투 베이스 핸드 | 전체 핸드 중 비중 | 누적 비중 |
|---|---|---|
| A-2 | 1.70% | 1.70% |
| A-3 | 1.50% | 3.20% |
| 2-3 | 1.50% | 4.70% |
| A-4 | 1.30% | 6.00% |
| 2-4 | 1.30% | 7.30% |
| 3-4 | 1.30% | 8.50% |
| A-5 | 1.10% | 9.60% |
| 2-5 | 1.10% | 10.70% |
| 3-5 | 1.10% | 11.70% |
| 4-5 | 1.10% | 12.80% |
| A-6 | 0.90% | 13.60% |
| 2-6 | 0.90% | 14.50% |
| 3-6 | 0.90% | 15.40% |
| 4-6 | 0.90% | 16.30% |
| 5-6 | 0.90% | 17.10% |
투 베이스는 강한 핸드는 아니지만, 초기 스틸을 위해 게임 초반 레이트 포지션에서 레이즈하며 상대의 폴드를 유도하는 데 적합합니다. 낮은 카드인 A2 같은 경우 교환을 통해 상위 핸드를 노릴 수 있으나, 가장 좋은 투 베이스인 A-2도 상위 핸드로 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 ♣2 핸드는 5탑 핸드를 완성하기 위해 특정 카드들이 아웃츠에 포함되며, 두 장 교환 시 등장 확률은 20%, 메이드 성공 확률은 10%에 불과합니다.
포지션에 따른 핸드 레인지
바둑이 게임에서 포지션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같은 핸드라도 포지션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는데, 이는 베팅을 늦게 결정할수록 앞선 플레이어들의 베팅 액션을 참고해 자신의 핸드 강도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지션은 주로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 얼리 포지션(Early Position) : 언더 더 건(Under the Gun, UTG)라 부르기도 하며, 가장 먼저 베팅 액션을 취하는 자리.
- 미들 포지션(Middle Position) : 중간 부분에서 베팅 액션을 취하는 자리.
- 레이트 포지션(Late Position) : 가장 늦게 베팅 액션을 취하는 자리. 컷오프(Cut-Off)와 딜러 버튼(Button, BTN)이 포함됩니다.
레이트 포지션에 가까워질수록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며,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핸드의 범위도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반면, 가장 먼저 행동해야 하는 얼리 포지션에서는 강한 베팅을 무조건 남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 포지션 | 메이드 | 베이스 | 투 베이스 | 헨드 레인지 비율 |
|---|---|---|---|---|
| 얼리 포지션 | J탑 이하(2.91%) | 57 이하(11.1%) | – | 14.3% |
| 미들 포지션 | Q탑 이하(4.36%) | A-4-8 이하(13.8%) | – | 18.2% |
| 컷오프 | 모두 (6.3%) | 8탑 이하 (18.8%) | A2, A3 (3.2%) | 28.3% |
| 딜러 버튼 | 모두 (6.3%) | 9탑 이하 (25.9%) | A2, A3, 23, A4 (6.0%) | 38.2% |
포지션과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핸드 레인지는 유동적으로 조정해야 하며, 특히 루즈한 게임에서는 나쁜 핸드로도 콜하는 비율이 높아 분위기에 맞춰 레인지를 넓히거나 좁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강력한 베팅을 통해 상대를 폴드로 유도하는 스노잉 전략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베이스의 가능성
메이드 확률이 낮기 때문에 최상의 족보를 만드는 데 집착하기보다는 안정적인 베이스 확보가 더욱 중요합니다. 베이스 핸드는 바둑이를 위한 아웃츠가 10개나 존재하며, 이 핸드가 해당 게임에서 가장 강한 손으로 기능할 확률도 22%에 달합니다. 특히 A-2-3 베이스는 탑 숫자에서 밀리지 않는 한 두 번째 탑 싸움에서 거의 100% 승리하므로 드로우 횟수가 적을수록 더욱 매력적인 핸드로 평가받습니다.
한편, 베이스 싸움에 대비해 가능한 숫자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승리 가능성이 높은 5 베이스는 A-2-3-5, A-2-4-5 등 총 10가지 경우가 있으며, 8탑 이하로 확장할 시 확률이 약 18%까지 높아집니다. 다만 5 베이스 이하가 아닌 경우에는 무리한 승부를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므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4-5-6 베이스
교환하기 이전 최초 4장의 핸드 중 4-5-6 베이스는 기대 승률, 즉 Equity 측면에서 중간에 위치한 핸드로 평가됩니다. 이는 4-5-6 이하 베이스를 기준으로 승부할 경우 50% 이상의 승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며, 특히 4-5-6 베이스가 8탑 이하 베이스를 상대로 할 때의 기대 승률도 이에 부합합니다.
| 상대 핸드 | 기대 승률 | 가중 기대 승률 | 베이스 중 비율 |
|---|---|---|---|
| A23 | 38% | 1.0% | 2.50% |
| A24 | 38% | 0.9% | 2.30% |
| A34 | 38% | 0.9% | 2.30% |
| 234 | 39% | 0.9% | 2.30% |
| A25 | 39% | 0.8% | 2.10% |
| A35 | 39% | 0.8% | 2.10% |
| 235 | 39% | 0.8% | 2.10% |
| A45 | 40% | 0.8% | 2.10% |
| 245 | 41% | 0.9% | 2.10% |
| 345 | 42% | 0.9% | 2.10% |
| A26 | 41% | 0.8% | 1.90% |
| A36 | 41% | 0.8% | 1.90% |
| 236 | 42% | 0.8% | 1.90% |
| A46 | 43% | 0.8% | 1.90% |
| 246 | 45% | 0.9% | 1.90% |
| 346 | 46% | 0.9% | 1.90% |
| A56 | 45% | 0.9% | 1.90% |
| 256 | 46% | 0.9% | 1.90% |
| 356 | 47% | 0.9% | 1.90% |
| 456 | 50% | 1.0% | 1.90% |
| A27 | 57% | 1.0% | 1.70% |
| A37 | 57% | 1.0% | 1.70% |
| 237 | 57% | 1.0% | 1.70% |
| A47 | 57% | 1.0% | 1.70% |
| 247 | 57% | 1.0% | 1.70% |
| 347 | 57% | 1.0% | 1.70% |
| A57 | 57% | 1.0% | 1.70% |
| 257 | 57% | 1.0% | 1.70% |
| 357 | 57% | 1.0% | 1.70% |
| 457 | 57% | 1.0% | 1.70% |
| A67 | 57% | 1.0% | 1.70% |
| 267 | 57% | 1.0% | 1.70% |
| 367 | 57% | 1.0% | 1.70% |
| 467 | 57% | 1.0% | 1.70% |
| 567 | 58% | 1.0% | 1.70% |
| A28 | 58% | 0.9% | 1.50% |
| A38 | 58% | 0.9% | 1.50% |
| 238 | 58% | 0.9% | 1.50% |
| A48 | 58% | 0.9% | 1.50% |
| 248 | 58% | 0.9% | 1.50% |
| 348 | 58% | 0.9% | 1.50% |
| A58 | 58% | 0.9% | 1.50% |
| 258 | 58% | 0.9% | 1.50% |
| 358 | 58% | 0.9% | 1.50% |
| 458 | 58% | 0.9% | 1.50% |
| A68 | 58% | 0.9% | 1.50% |
| 268 | 58% | 0.9% | 1.50% |
| 368 | 58% | 0.9% | 1.50% |
| 468 | 59% | 0.9% | 1.50% |
| 568 | 59% | 0.9% | 1.50% |
| A78 | 63% | 1.0% | 1.50% |
| 278 | 63% | 1.0% | 1.50% |
| 378 | 63% | 1.0% | 1.50% |
| 478 | 63% | 1.0% | 1.50% |
| 578 | 63% | 1.0% | 1.50% |
| 678 | 63% | 1.0% | 1.50% |
| 합계 | – | 51.5% | – |
8 탑 이하의 베이스를 상대할 때, 4-5-6 베이스의 기대 승률이 약 51.5%에 이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베이스 조합이 비교적 안정적인 승률을 보이며, 전략적으로도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4-5-6 베이스 전체 승률
4-5-6 베이스 상황에서 A2, A3 투 베이스를 상대로 한 기대 승률은 약 61%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4-5-6 베이스의 전체 기대 승률 통계도 산출되었습니다.
| 상대 핸드 | 전제 핸드 중 비중 | 기대 승률 | 누적 승률 |
|---|---|---|---|
| 메이드 | 6.3% | 40% | 8.9% |
| 8탑 이하 베이스 | 18.8% | 51.5% | 34.2% |
| A2 | 1.7% | 61% | 3.7% |
| A3 | 1.5% | 61% | 3.2% |
| 합계 | 28.3% | – | 50.0% |
투 베이스의 위험성
투 베이스는 일반적으로 좋은 핸드로 평가받지 않지만, 특히 낮은 숫자의 투 베이스는 블러핑이나 스노잉 전략을 통해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A2 투 베이스는 다른 투 베이스에 비해 교환을 통해 상위 핸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딜러 버튼 포지션에서는 A2, A3, 23, A4뿐만 아니라 24, 34, A5, 25, 35, 45 투 베이스까지도 핸드 레인지에 포함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첫 번째 교환 시 메이드 확률은 20.83%이며, 8탑 이하 메이드 확률은 9.79%에 달합니다. 만약 첫 교환에서 성공하지 못해도 3번 교환에서 메이드 성공률은 51.21%로 높아 기대할 만하지만, 동시에 50%의 실패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한 메이드 핸드의 승률은 8 이하 베이스를 상대로도 50%를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최초 4장의 카드에서 A2 투 베이스의 기대 승률은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 투 베이스 | 상대 족보 | 핸드 | 최초 기대 승률 |
|---|---|---|---|
| A, 2 | 메이드 | 10, J, Q, K | 34% |
| A, 2 | 메이드 | 8, 9, 10, J | 24% |
| A, 2 | 메이드 | 6, 7, 8, 9 | 16% |
| A, 2 | 메이드 | 4, 5, 6, 7 | 8% |
| A, 2 | 베이스 | 2, 4, 6 | 41% |
| A, 2 | 베이스 | A, 5, 7 | 44% |
| A, 2 | 베이스 | 6, 7, 8 | 48% |
탑 핸드 만들기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6탑을 목표로 삼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물론 4탑이 이상적이지만,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핸드는 6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탑에 도달하면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지지만, 바둑이는 기본적으로 로우 볼 형식으로 숫자를 우선 고려해야 하며 무늬는 부차적인 요소입니다. 10, J, Q, K와 같은 높은 숫자 카드가 무늬만 다르다고 해서 메이드가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무늬보다 숫자를 낮추는 전략이 더 현실적입니다. 또한 9 이상인 높은 숫자 카드는 불리하게 작용하므로, 4장 중 9 이상의 카드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리전을 주의할 것
탑 숫자가 높은 약한 메이드 핸드이거나 탑 숫자가 낮은 강한 베이스 핸드를 가졌을 때는 심리전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메이드는 항상 베이스에게 승리하므로, 강한 베이스를 가졌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강한 핸드가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평정심이 흔들리는 틸트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둑이는 베팅 싸움이 격해지기 쉬워,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여도 무턱대고 베팅 금액을 올리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포지션에 따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얼리 포지션에서는 체크를 권장하며, 레이트 포지션에서는 과감한 베팅이 상대의 폴드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강한 메이드를 가졌을 때는 상대가 따라오도록 베팅하고, 약한 메이드나 강한 베이스일 때도 적절히 베팅에 나서는 균형 잡힌 전략이 중요합니다.
욕심 부리지 말 것
바둑이는 강한 족보라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베팅으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메이드 5~6탑 수준이 아니면 상대의 레이즈에 무조건 재레이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경우는 8탑이나 5가 포함된 6탑(A-2-5-6, A-3-5-6 등)으로, 언뜻 보기에는 강한 핸드지만 예상치 못한 상대의 큰 베팅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높은 핸드이기에 쉽게 폴드하기 어렵지만, 항상 상대에게 역으로 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폴드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 핸드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에, 돌다리를 두드리듯 조심스럽게 플레이하는 타이트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바둑이 변형 게임

포커가 카드를 나누고 계산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전혀 다른 게임이 되듯, 바둑이도 다양한 변형 버전이 존재합니다. 비록 바둑이만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규칙 변화로 여러 가지 버전을 즐길 수 있으니 바둑이 대신 다른 변형 게임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족보 변형 방식
숫자가 낮을 수록 좋은 로우 볼 족보를 비틀어 즐기는 방식입니다.
하이 바둑이 (High Badugi)
바둑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유리한 하이 게임(High Game) 족보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A 카드는 숫자 14로 계산되며, 최강의 핸드는 A-2-3-4가 아닌 J-Q-K-A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A-K-Q-10, A-K-J-10, A-Q-J-10, K-Q-J-10, A-K-Q-9 순으로 강한 핸드가 인정됩니다. 또한, 하이 족보와 로우 족보를 결합한 하이로우(Hi-Lo) 바둑이 게임도 존재하여, 하이 핸드와 로우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팟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바두치 (Baduci)
바둑이 게임의 변형인 바듀시(Badeucy)는 에이스 투 파이브 방식 대신 듀스 투 세븐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숫자 2를 뜻하는 듀스와 바둑이를 섞어 이름 붙여졌으며, 아직 인지도가 낮지만 바둑이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점차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듀시는 5장의 카드를 사용하며, 팟을 두 개로 나누어 각각 최대 4장과 5장의 카드로 핸드를 만듭니다. 듀스 투 세븐 방식에 따라 4장의 2-3-4-5(서로 다른 무늬)가 가장 강력한 바둑이 핸드로 팟 절반을 차지하고, 이어서 5장의 2-3-4-5-7이 가장 강력한 바두치 핸드로 나머지 절반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처럼 듀스 투 세븐 방식에 익숙한 이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무늬와 숫자 조합 변형
무늬와 숫자가 모두 다를 수록 강한 핸드로 간주하는 바둑이의 규칙을 비틀어 즐기는 방식입니다.
플러시 바둑이 (Flush Badugi)
바둑이와 달리 이 게임에서는 네 장의 카드 숫자를 모두 다르게 맞추되 무늬는 동일하게 맞추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가장 강력한 핸드는 네 장 모두 같은 무늬로 이루어진 A-2-3-4 조합이며, 이는 네 장 모두 숫자가 서로 다른 플러쉬 드로우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네 장이 모두 같은 무늬로 나올 확률이 다른 무늬 조합에 비해 낮기 때문에, 카드 교환 횟수를 4회까지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4회의 교환은 아침, 점심, 저녁 사이에 ‘간식’이라는 시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페어 바둑이 (Pair Badugi)
4장의 무늬를 모두 다르게 하면서 숫자는 동일하게 맞추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족보는 일반적인 페어 관련 포커 순위를 따르며, 노페어에서부터 원 페어, 투 페어, 트리플, 포 카드 순으로 강한 패로 인정됩니다. 이에 따라 가장 강력한 핸드는 서로 다른 무늬의 A-A-A-A 포 카드가 됩니다. 이 게임은 페어 족보를 기반으로 한 하이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어 숫자가 클수록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참고로, 스트레이트는 해당 족보에서 계산하지 않으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짝두기
숫자가 모두 서로 다르게 구성되며, 네 장의 카드 중 두 장씩 무늬가 동일한 쌍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특히 무늬가 같은 카드 두 쌍이 존재할 경우, 이 조합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평가됩니다. 예를 들어, ♠A와 ♠2, 그리고 ♥3과 ♥4가 한 세트인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 방식은 플러쉬 바둑이에 비해 규칙이 다소 복잡하여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무늬와 숫자를 모두 고려하는 전략적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드로우 방식의 변형
바둑이는 다른 사람의 카드를 확인할 수 없는 드로우 방식, 즉 ‘깜깜이’ 형태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이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카드만 볼 수 있으며, 상대방의 카드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드로우 방식에 일정한 변형을 더하여 즐기는 방식도 존재하며, 이를 통해 게임의 전략과 재미를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둑이는 상대의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신중한 판단과 전략이 요구되는 카드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터드 바둑이 (Stud Badugi)
바둑이 게임은 드로우 포커 대신 스터드 포커 형식을 따르며, 오픈 바둑이(Open Badugi)라고도 불립니다. 게임은 총 4장의 카드를 사용하는데, 처음 두 장을 받은 후 한 장을 공개하며 베팅이 시작됩니다. 이후 한 장씩 추가로 카드를 받으며, 각 카드가 공개될 때마다 베팅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플레이어는 카드 교환을 최대 두 번까지 할 수 있어, 2장의 공개된 카드를 받은 후 각각의 교환 때마다 베팅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게임 중 최대 4회의 베팅 액션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홀덤 바둑이 (Holdem Badugi)
바둑이 게임은 커뮤니티 카드 포커 형식을 따릅니다. 각 플레이어는 먼저 3장의 카드를 비공개로 받으며, 테이블 중앙에는 1장의 카드가 놓여 모두가 4번째 카드로 함께 사용합니다. 3장의 카드를 받은 후 첫 번째 베팅이 이루어지고, 이후 커뮤니티 카드 공개와 카드 교환이 총 3회 반복됩니다. 이에 따라 총 4번의 베팅 기회가 주어지며, 플레이어들은 각 단계에서 전략적으로 베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둑이는 커뮤니티 카드 포커 형식을 바탕으로 한 인기 있는 카드 게임으로, 독특한 규칙과 전략적 요소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 방식이나 베팅, 카드 교환 등의 세부 규칙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바둑이를 처음 접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미 즐기고 있는 분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바둑이의 기본 규칙은 무엇인가요?
바둑이는 커뮤니티 카드 포커 형식을 따르는 카드 게임으로, 각 플레이어는 3장의 비공개 카드를 받고 테이블 중앙에는 1장의 커뮤니티 카드가 놓입니다. 이 커뮤니티 카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공유하는 4번째 카드로 활용됩니다. 게임은 총 4번의 베팅 라운드로 진행되며, 첫 베팅은 3장의 카드를 받은 후 시작됩니다. 이후 커뮤니티 카드 공개와 카드 교환이 총 3회 반복되어 전략적 선택과 베팅이 이루어집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강한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바둑이에서 카드 교환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바둑이에서는 총 3회의 카드 교환 기회가 주어집니다. 각 교환 시 플레이어는 자신이 가진 3장의 카드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버리고 새로운 카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를 강화하기 위해 교환 타이밍과 교환할 카드 수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카드 교환 후에는 베팅 라운드가 다시 시작되므로, 카드 교환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둑이에서 승패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바둑이에서 승패는 최종 핸드의 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핸드는 플레이어가 가진 3장의 카드와 테이블의 커뮤니티 카드를 합쳐 4장의 카드로 구성되며, 일반 포커 핸드 순위에 따라 평가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이트, 플러시, 포카드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동점인 경우 카드의 숫자나 조합의 강도를 비교하여 승자가 가려집니다. 베팅 전략 또한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바둑이에서 특수한 핸드 조합은 무엇이 있나요?
바둑이에서는 일반 포커와 같이 스트레이트, 플러시, 포카드 등 기본적인 핸드 조합이 적용됩니다. 다만, 일부 게임장이나 룰에 따라 특정 카드 조합이나 교환 패턴에 대해 별도의 보너스 핸드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숫자 조합이나 연속된 카드 조합에 특별한 점수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규칙은 게임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